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출시 한 달여 만에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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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3-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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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출시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뱅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주담대 상품 출시 이후 한 달여 간 해당 상품의 누적 조회 건수는 7만 건을 웃돌았다. 카뱅 주담대 상품은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특징으로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되는 진화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 챗봇과 고객의 대화창이 열리며, 정보를 입력시 한도 조회가 이뤄지고, 서류 제출, 대출심사, 대출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된다. 대출 가능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 29초였다.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주택구입자금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생활 안정, 전월세보증금 반환 등의 대출을 취급한다. 이중 신규 주택 구입 자금 약정 비율은 35%를 차지한다.

해당 상품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올해 말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주택담보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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