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동화 서비스 '상담 도우미' 확대…MZ직원 직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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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3-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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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고객 상담용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프로그램인 '상담 도우미'를 고도화해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 도우미는 지점 직원이 고객을 상담하면서 필요한 부동산 등기부등본 출력과 같이 단순·반복적인 각종 업무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IT 분야 직원이 아닌 일반 은행원이 직접 코드를 설계해 제작했으며 사용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고도화가 이뤄졌다.
 
이번 고도화로 직원들은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사전 설정해 PC를 켜자마자 자동실행할 수 있고 매일 꼭 해야 하는 업무를 잊지 않도록 원하는 시간에 자동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여러 단계의 복잡한 업무도 상담 도우미의 검색창에 입력만 하면 키워드를 분석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도우미 고도화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DT프런티어팀'에서 기획, 개발, 운영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신속하게 추진됐다. 영업 일선에도 빠르게 반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DT프런티어팀은 구성원 모두가 지점 근무 경험을 가진 MZ세대 직원들로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상담 도우미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직원 만족은 물론 고객의 상담 만족도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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