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운항만물류 산업 이끌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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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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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항만물류도시로의 입지 확대를 위해 올해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해양수산부,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추진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대표적 고급인력 양성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 3차 연도를 맞이 했는데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인재 양성이  목표다.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3000만 TEU이다.

그 중 인천항의 물동량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35만 TEU로, 인천시는 전국 2위 수준의 항만물류 도시다.

최근 국제물류 환경은 정보통신 기술의 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국제물류 환경은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지역 인재 유치가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수출 중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변화된 산업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공공 영역에서의 지원 역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20년부터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했으며 매해 50여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석학 초청 세미나, 현장 견학 및 실무강의, 학술대회 및 전문학술지 논문게재 지원 등 핵심 역량 중심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혁신적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만・공항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국가 해양산업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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