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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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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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개항 21주년 기념 기획공연 개최

  • 3월29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1주년 기념 기획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공항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공항종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는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이 시기를 끝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도 담고 있어 공항종사자 뿐만 아니라 많은 여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밀레니엄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가 모두 끝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 해, 공항에서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도 결국에는 지나가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공연은 중독성 있는 댄스 뮤직의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독창적인 안무 표현으로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격하여 밀레니엄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3월 29일 16시부터 약 한 시간이며,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축하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코로나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다시 공항을 찾는 여객에게 새로운 설렘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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