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우크라 사태 긴장 완화·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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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2-03-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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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완화 기대감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28포인트(1.33%) 상승한 2694.5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04포인트(1.66%) 상승한 2703.27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가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강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29억원, 기관이 248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92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01%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증권(2.37%), 전기·전자(2.16%), 화학(2.06%), 서비스업(1.93%) 등도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62%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건설업(-1.46%), 통신업(-1.42%), 은행(-0.60%), 유통업(-0.01%)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6.33% 상승했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6.44%), LG에너지솔루션(3.44%), 네이버(4.24%), 카카오(2.40%), 현대차(0.30%), 삼성SDI(2.01%), 기아(0.42%)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3%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3포인트(2.50%) 상승한 91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95포인트(1.34%) 오른 903.75로 개장한 이후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종가가 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3억원, 26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0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천보가 8.77% 급등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에코프로비엠(5.57%), 펄어비스(3.46%), 엘앤에프(7.57%), 카카오게임즈(4.12%), 셀트리온제약(6.97%), HLB(5.26%), 위메이드(5.6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리노공업은 1.21%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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