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약품, 中 제약업계 최초 'ISO73001' 인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16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사진 오른쪽)가 신빈 SGS 총경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북경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25년 1월까지 약 3년간 유지된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중국에서는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SGS는 지난해 1월부터 북경한미약품에서 내부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점검, 교육, 평가 등 다방면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ISO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CP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조직의 방침·처리 절차 및 실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부패 방지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ISO37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전사적 CP점검 교육과 실행 평가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전 직원의 자발적 CP 준수 및 실천의식 제고로 윤리적 경영환경을 조성했다.

임해룡 총경리는 “중국 제약업계 최초 ISO37001 인증은 강도 높은 부패방지 시스템과 1300여명 전 직원의 확실한 CP 준수 의지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 직원이 CP 준수 의식을 재차 가다듬고 중국 제약업계의 모범이 되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