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 국내 출시…최고 속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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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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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고성능 SUV 모델 ‘카이엔 터보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4인승 카이엔 터보 GT는 차량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동력 성능은 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높은 최고 출력 65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카이엔 터보 대비 8.1kg·m 증가한 86.7kg·m며, 100km/h까지 3.3초에 주파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4km/h 증가한 300km/h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총길이 2만832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SUV 부문 신기록인 7분 38.9초에 달성하며 강력한 성능을 입증했다.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으로 크랭크축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 직분사, 흡기 시스템 및 인터쿨러 영역 등 광범위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크랭크축, 커넥팅 로드, 피스톤, 타이밍 체인 드라이브 및 비틀림 진동 댐퍼 등이 성능 차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더욱 빠른 변속의 8단 팁트로닉 S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을 조정했으며, 트랜스퍼 케이스를 위해 추가 워터쿨링을 제공한다. 중앙에 테일 파이프를 장착한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카이엔 터보 GT만의 특징이다.

여기에 섀시 요소와 액티브 제어 시스템을 핸들링과 성능에 맞춰 재설계했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강성은 최대 15% 증가했으며, 성능 지향적인 제어 소프트웨어 작동으로 고속 코너링 구간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아틱 그레이(Arctic Grey) 색상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등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GT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가 전면 디자인의 독특함을 완성했다. 측면은 22인치 GT 디자인 휠과 뚜렷한 윤곽의 카본 루프 등이 독창성을 나타내고 있다. 후면은 카본으로 제작한 디퓨저 패널이 특징이다.

이 밖에 8방향 조절 가능한 프런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네오다임 또는 아틱 그레이 컬러 적용이 가능한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헤드레스트의 ‘터보 GT’ 레터링을 지원한다.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으로 실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다. 카이엔 터보 GT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3410만원이다.
 

포르쉐코리아는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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