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개막] ​중견련 "윤 당선인, 정의·공정 실천 흐르는 재도약의 발판 다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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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3-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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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직접 소통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속도감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경제·사회 분야에 정의와 공정의 인식과 실천이 흐르는 재도약의 발판을 다져달라”고 요청했다.
 
중견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팬데믹의 복판에서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산업 사회의 관성을 탈각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치·경제·사회적 대전환의 계기이자 미래의 성패를 가를 중차대한 변곡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중견련은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이전 정부의 정책적 공과를 세심히 검토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산업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업그레이드의 속도감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한계를 설정하지 않는 열린 태도를 바탕으로 제반 법·제도의 합리성을 재점검해 산업 생태계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의 거점인 시장의 투명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정책적 실천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정치적 지향과 이념의 차이에 무관하게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모든 정부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합리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중견련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물론 임기 내내 대통령과 기업이 소통함으로써, 정경유착의 어두운 유산으로서 불합리한 반기업 정서를 명쾌하게 해소하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일을 함께 이뤄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델을 확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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