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볼거리·체험거리' 풍성...전 세계 ICT인 'SKT'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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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3-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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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D 메타버스' 체험하려면...10m 넘는 줄 기다려야

  • 이프랜드와 HMD의 결합..."연예인을 눈앞에서 본다"

SKT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4D 메타버스 로봇팔'의 동작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승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린 MWC 2022의 최대 인기 부스는 단연 SKT 부스였다.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 채워진 SKT 부스에 연일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인들이 모여들었다.
 
SKT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4D 메타버스 체험’이다. 4D 메타버스 로봇팔은 일종의 놀이기구로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태울 수 있다. 탑승객은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를 쓰고 앉으면 5G 인프라와 도심항공교통(UAM)·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이 구현된 가상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 SKT의 4D 메타버스 체험을 하기 위해선 족히 10m가 넘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또 다른 체험 공간인 ‘이프랜드 HMD’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프랜드 HMD는 이프랜드를 오큘러스 퀘스트2 등 HMD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시 말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VR 장치인 HMD를 결합시켜 확장현실(XR)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SKT 관계자가 볼류메트릭 기술로 구현된 제이미의 공연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신승훈 기자]

MWC가 개막한 지난달 28일부터 SKT 부스에서는 볼류메트릭 기술이 활용된 K팝 콘서트가 열렸다. 볼류메트릭은 4K 화질 이상의 카메라 수백 대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인물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캡처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관람객은 VR를 통해 볼류메트릭 기술로 구현된 제이미의 공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아바타가 아니라 실제 아티스트가 메타버스에 등장하는 만큼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준다. 체험자가 HMD를 쓰고 앞을 보면 직육면체 안에 제이미가 담긴다. 체험자는 엄지와 검지를 활용해 제이미가 춤추는 모습을 다각도에서 볼 수 있다.
 

'사피온 X220' 모습과 처리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사진=신승훈 기자]

이번에 SKT는 MWC에서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AI 반도체와 양자암호통신에도 힘을 실었다. SKT는 자체 개발 AI 반도체인 ‘사피온 X220’의 실물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데이터 처리량이 1.5배 빠르고, 전력 사용량을 80% 절감한다고 알려진 사피온의 처리 능력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양자난수발생기(QRNG) 칩셋도 공개했다. 실제 SKT는 삼성전자와 2020년에 세계 최초로 QRNG 폰인 ‘갤럭시A 퀀텀2’를 공개한 바 있다.
 
인공지능 미디어 업스케일러(해상도 변환) 기술인 ‘슈퍼노바(SUPERNOVA)’도 선보였다. 실제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저화질 사진에 슈퍼노바를 적용했더니 화질이 훨씬 선명해지고 또렷해진 것을 확인했다. 
 

인공지능 미디어 업스케일러(해상도 변환) 기술인 ‘슈퍼노바(SUPERNOVA)’ 기술 구현 장면. [사진=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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