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급증하는 재택치료 위해 24시간 전용콜센터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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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3-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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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재택치료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급증하는 재택치료자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60세 이상이거나 50대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 별도의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집중관리군과 달리 일반 가정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일반관리군이 항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창구를 일원화해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구청직원,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및 성동문화재단 인원까지 포함한 총 50명으로 구성된 재택치료지원 TF팀을 설치하며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상시운영하며 일반관리군에 관리소홀함이 없도록 치료관련 상담 및 생활민원까지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8일부터는 ‘KT-CS’와 전격 계약을 통해 전문상담인력 30명을 배치, 보다 수준높은 상담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자는 전용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

콜센터는 격리(해제)통지서 문자 재발송 등 행정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비대면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지정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하며 재택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재택치료자와 적극 소통하며 상담과 안내를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을 위해 '현장대응반' 업무도 병행한다. 재택치료자가 1인 가구인 경우 생필품(물 등)을 구입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조제약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 기타 확진자 및 동거가족의 각종 생활민원 처리 등을 처리한다.

지난달 옥수동에 거주하는 부모 확진된 가정에서 고열이 나는 아동을 위해 동행하여 타 지역 아동병원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부모 모두 확진된 아동과 동행해 PCR 검사도 동행하는 사례 등 벌써부터 현장대응반의 미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17개 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비치해 필요한 경우 대여해 주거나 가정에서 나올 수 없는 경우 직접 전달해 주며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진판정에서 격리해제 이후까지 구민들이 성동구로부터 순차적으로 받게 될 내용과 함께 각 과정에서 필요한 연락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내하며 구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재택치료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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