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포항 종이배 유세 성황...4만여 인파 중앙상가 가득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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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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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후보 "영일만대교 건설 약속", "포항을 헬스케어 거점도시로"

  • 김정재 경북총괄선대위원장 "포항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포항 대규모 유세 장면. [사진=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경북 포항을 찾아 대규모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첫 유세 장소인 포항 중앙상가 우체국 거리에서 "윤석열이 영일만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포항 유세를 갖고 포항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윤 후보를 보기 위해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중앙상가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유세에 참가한 시민들은 정권 교체의 열망을 담은 종이배를 손에 들고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윤 후보의 포항 유세를 응원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고 정권을 잡으면 포항이 계속 추진한 영일만대교 건설을 약속한다"면서, "또한 포항을 헬스케어 거점도시로 만들고 신공항과 포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포스코는 포항의 자존심"이라며, "포항과 포스코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진 "포항 상인 여러분, 힘내세요!" 죽도시장 방문 일정에서도 윤 후보를 따라온 인파로 죽도시장 앞을 가득 메웠다. 윤석열 후보는 시민들에게 꽃다발을 전달 받고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윤 후보는 포항을 방문할 때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준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재 경북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부동산 문제, 청년 실업 문제 등등 대한민국 망조들게 만든 문재인 정부는 사과도 없고 정책도 바꾸지 않는다"면서, "결국 사람을 바꾸고 정권을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지진을 극복하고 포스코 포항 이탈을 저지한 포항 시민의 힘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 달라.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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