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4분기 실적 아쉽지만 실적은 개선될 전망… 목표주가 9만7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재빈 기자
입력 2022-02-25 0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지만 비핵심 자회사 정리와 배당 등 구조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에스엠의 4분기 실적은 매출 206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임직원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과 자회사 디어유가 2분기 JYP 지분에 참여하면서 3분기부터 관계기업으로 소급 재분류, 4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음반 판매량은 총 420만장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6%는 NCT와 에스파의 앨범이었다. NCT는 정규 3집 누적 판매량 370만장을 달성하면서 팬덤이 꾸준히 확대되는 모양새고 에스파도 데뷔 11개월만에 미니 1집을 60만장 판매하면서 수익화가 가파르게 이뤄지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은 영업외단에서는 SM 스튜디오 센터 매각으로 197억원, F&B 청산에 따른 보유자산 매각으로 272억원 등을 기록했다. 그 동안 수익성을 훼손하던 비핵심 자회사들을 정리한 셈"이라며 "올해 첫 배당(주당 200 원)을 실시하며 구조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프라인 투어 재개 등을 고려하면 견조한 실적이 전망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