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주가 4%↑..."2602억 규모 LNGC선 1척 공사 수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4.93%(4100원) 상승한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시가총액은 6조178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1일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로부터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2602억원에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17만4000입방미터(m³) 급으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총 37척, 43억7000만달러(약 5조2170억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74억4000만달러의 25%를 달성한 상태다.

지난 9일에는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대형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5347억원으로, 해당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된다. 2025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