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우크라] 우크라 돈바스 교전 계속...사상자 속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혜원 수습기자
입력 2022-02-22 2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DPA통신 "우크라군, 정부군 2명·18명 중상...반군 1명·3명 부상"

지난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국 벨라루스의 서남부 도시 브레스트 인근 훈련장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군이 탱크를 동원해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이 이어지며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22일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지역에서 반군 소속 군인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도네츠크 지역 노보루간스크에서도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또 다른 반군 장악 지역인 루간스크에서도 민간인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분쟁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이 포격에 휘말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도네츠크 반군 지역의 ‘도네츠크뉴스통신사’(DNA)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러시아 등에서 온 언론인 4명이 도네츠크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폭파 현장을 취재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포탄이 빗나가며 언론인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했다고 타스통신은 덧붙였다.
 
전날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타스통신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정부군 2명이 반군 포탄의 파편에 맞아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들 지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