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지난해 아이코스 사용자 21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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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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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지난해 4분기 기준 PMI의 비연소 제품이 순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순매출은 29%를 달성했으며, 10개 나라에서는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이 50%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코스 사용자는 21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PM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8.4% 성장했다. 아이코스 사용자 증가와 일본 시장에서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등 비연소 제품의 전체적인 물량 증가가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PMI의 일반담배 출하는 전 분기 대비 36억 개비가 줄어든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타바코 스틱은 189억개가 늘어났다.
 

PMI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 [사진=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아이코스 사용자가 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전용 타바코 스틱 '히츠'의 브랜드 파워도 커졌다. 지난해 필립모리스 전체 담배 출하량에서 13.2%가 히츠였다. 2018년 5%, 2019년 8%, 2020년 11%로 상승세를 보였다. 히츠가 출시된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 평균 7.1%를 기록했다.
 
기준 아이코스 사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21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72%는 아이코스로 전환한 뒤 일반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약 80만명의 아이코스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CEO는 "필립모리스 임직원들은 모든 일반담배 제품을 비연소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시민사회와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있다면 일부 국가에서는 10~15년 이내에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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