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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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2-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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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문별 전문 브랜드 집대성…60조 인테리어 시장 공략 사활

  • 주방가구·욕실·건자재 구매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 강남·수원 시작으로 올해 직영 전시장 14곳 오픈

리바트 킨텍스점 전시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가 급성장하는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건다. 주방, 욕실, 창호 등 주요 부문별 전문 브랜드를 집대성한 새 브랜드를 선보이기로 한 것.

현대리바트는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주방가구·욕실·창호·바닥재·벽지 등 리바트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토털 인테리어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지난 2015년 주방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 키친’을 시작으로 2020년 욕실 브랜드 ‘리바트 바스’와 지난해 창호 브랜드 ‘리바트 윈도우’ 등 분야별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대리바트가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를 내놓은 건 급성장하는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올해 60조원으로, 지난해(41조 5000억원)보다 44.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후 주택 비중도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건축된 지 20년을 넘은 주택은 910만 1000가구로 전체 주택 수의 절반(49.1%)에 이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요즘 집은 주거 공간을 넘어 업무를 병행하거나 운동, 요리 등 여가 기능이 더해진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화된 맞춤형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수요를 겨냥해 공간을 설계하고 최종 시공까지 한번에 끝 낼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재부터 시공 범위까지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총 4가지 콘셉트로, 생애 주기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고객이 패키지를 선택하는 대신 전문가가 디자인한 콘셉트에 맞춰 인테리어 가구 및 건자재를 직접 골라 집 전체를 바꾸거나 주방, 거실, 안방 등 일부 공간만 인테리어할 수도 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22종), 욕실(18종) △창호(4종) △마루(5종) △벽지(3종) 등 총 54종의 디자인 콘셉트를 갖추고 있으며, 향후 고객이 선택 가능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이와 함께 ‘리바트 집테리어’에 자체 색상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다. 기존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에서 보기 힘든 색채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색상 종류는 500여 가지가 넘는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집테리어 론칭에 맞춰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영 전시장의 경우 다음 달 강남과 수원에 각각 2752㎡(834평), 3276㎡(993평) 규모의 초대형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백화점과 주요 지역 상권에 14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대리점도 이미 확보한 150여 곳 외에 올 연말까지 총 300여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 집테리어를 통해 인테리어 가구부터 자재까지 집을 이루는 모든 부문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리바트만의 진정성 있는 차별화된 품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토탈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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