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중저신용자ㆍ씬파일러 신용평가모델 적용하니…대출 승인율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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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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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CSS 도입에 중저신용자 18.3%-씬파일러 31% 승인율 증가

케이뱅크 본사[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정보가 부족한 젊은 고객)를 위한 새로운 신용평가모델(CSS)을 개발해 대출상품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용평가모형은 소득 수준, 대출 이력 등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통신, 쇼핑 정보를 결합해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 고객의 신용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통신 정보는 스마트폰 요금제, 할부금, 요금 납부이력 등을 의미한다. 쇼핑 정보는 백화점·마트 등에서 패션, 여가활동, 외식,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이용 패턴 등에 관한 정보다.
 
케이뱅크는 새 신용평가모델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중저신용자 고객군의 대출 승인율이 이전보다 1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거래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군의 승인율은 3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형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은 "향후 통신 데이터의 사용량 변화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대안정보를 발굴해 신용평가에 접목시키겠다"며 "보다 고도화된 CSS를 통해 대출상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도 역량 집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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