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자 늘고 고졸 이하는 줄고..."고용 학력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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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2-0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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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별 코로나 여파 달랐던 탓"

한 구직자가 채용정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한파가 분 고용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지만, 학력 간에는 'K자형 양극화'가 나타났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에 달했다. 1년 전보다 113만5000명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1월 취업자 수는 2680만명이었다.

그러나 학력별 취업자와 고용률은 명암이 갈렸다.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2년 전보다 58만9000명 증가했지만, 고졸 이하는 43만6000명 감소했다.

고용률 변화를 보면 초졸(27.2%)은 2년 전보다 2.4%포인트, 중졸(35.9%)은 2.5%포인트, 고졸(60.0%)은 1.2%포인트 떨어졌다. 대졸 이상의 고용률(75.7%)이 0.4%포인트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대졸(75.4%) 고용률은 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4년제 대졸·석박사(75.8%)의 고용률은 0.8%포인트 올랐다.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교육 정도별로 고용률 회복이 차이를 보인 데 대해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이 산업별로 달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보통신업, 금융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어느 정도의 학력을 요구하는 업종은 고용 상황이 좋았던 반면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은 타격이 크고 회복도 느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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