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최초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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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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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의 친환경 차량 충전 시설 수요 예측과 최적 입지 분석사업이 전국 지자체 최초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명정보 결합 선도 사례로 선정돼 주목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 SK㈜ C&C와 3자 간 협업 체계를 이뤄 내달 초까지 가명정보를 활용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가명정보란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다. 

전기차, 수소차 등의 충전 시설 수요 예측과 최적 입지 분석 모델 개발에는 가명 처리된 성남시의 차량등록 정보와 티맵모빌리티의 차량 운행 이동정보가 활용된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SK㈜ C&C는 각 기관의 가명정보를 결합한다.
 

[사진=성남시]

시는 사업 결과물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보급해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차량 보급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데이터 3법으로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명정보의 특징인 개별 수요를 반영한 전기차 전환 수요 예측과 충전소 입지 선정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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