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학위수여식·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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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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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석·박사 1261명 졸업…간호학과 157명 생명 헌신 다짐'

홍성희 을지대 총장이 17일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제54회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을지대학교는 17일 오전 성남캠퍼스에서 제54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졸업생은 학사 1169명, 석·박사 92명 등 1261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학교 관계자와 졸업생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을지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 앞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열었다.
 

을지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 앞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열었다.[사진=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선서식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왔다.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졸업생 157명이 선서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봉사의 길을 되새기며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을지대 간호학과는 1998년 개설된 후 졸업생이 첫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전원합격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희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분을 잊지 않고 학업적 성취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졸업생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고귀한 존재로, 당당히 고개 드는 일을 아름답게 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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