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은 학사 1169명, 석·박사 92명 등 1261명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학교 관계자와 졸업생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을지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 앞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도 열었다.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졸업생 157명이 선서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봉사의 길을 되새기며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을지대 간호학과는 1998년 개설된 후 졸업생이 첫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른 2002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전원합격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희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분을 잊지 않고 학업적 성취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졸업생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는 고귀한 존재로, 당당히 고개 드는 일을 아름답게 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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