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주가 10%↑...상승 이끈 증권사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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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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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치피오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에이치피오는 전일 대비 10.04%(1150원)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피오 시가총액은 25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6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에이치피오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말 출시한 백수오 제품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제품리뉴얼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인수한 킥보드 유통사 지오인포테크 연결 실적 반영 등도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경쟁 심화, 제품 리뉴얼 준비 등으로 인해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4분기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5억7900만원으로 7.2%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6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8억2000만원으로 13.6% 줄었다.

이번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신규 업체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회사는"지난해 4분기 주력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고, 제품 리뉴얼과 동시에 라인업을 확대한 '트루바이타민', 새로 출시한 '백수오 프리미엄진' 등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4분기의 견조한 성장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중점을 두었던 마케팅 투자가 효율화 되는 과정에서 이익률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덴마크유산균이야기'와 '트루바이타민'이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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