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채원, 크로스컨트리 15km 스키애슬론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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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2-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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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이 2월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km 스키애슬론에 출전해 61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팀 이채원(40·평창군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완주에 성공했다.

이채원은 2월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크로스컨트리 15km 스키애슬론에 출전해 65명 중 61위를 기록했다. 기록은 55분 52초 6.

이채원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첫 출전한 이후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출전했었다. 이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33위에 오르며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회 완주 후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이번 동계올림픽에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결심했고,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베이징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채원은 한국에서 이규혁(빙상) 등 4명만 가진 6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경기는 노르웨이 테레세 요헤우가 44분 13초 7를 기록하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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