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 (3.98%) 오른 4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배터리 합작 4공장을 짓는다.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1~3공장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4공장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및 GM 출시 전기차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로 인해 4공장을 포함한 양사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35GWh 이상), 테네시주에 제2공장(35GWh 이상)을 건설 중이다. 제1공장은 올해, 제2공장은 내년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달에는 총 26억달러(약 3조1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배터리 3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제3공장의 생산 규모를 5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