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및 주변 7개국 공관장과 화상회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우크라이나와 그 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현지 정세와 재외국민 보호 대책 등을 점검했다. 접경국은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벨라루스,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벨기에(유럽연합 관할) 등 7개국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위협을 받아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정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를 위해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고 있으나 상황 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유사시 재외국민 보호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부 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공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특히 "최우선 과제인 재외국민과 우리 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외교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공관장들도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각국 평가와 조치 등을 발표하고, 유사시 재외국민과 기업 보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21일 해외안전여행·공관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지역 긴장 상황 관련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24일에는 최종문 2차관이 주재하는 우크라이나 상황평가 회의를 열고, 현지 체류 중인 국민 보호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25일에는 외교부 내부 회의 후 공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 평가, 현지 정세, 재외국민 보호 대책, 유사시 계획 등을 종합 검토했다. 이후 저녁 늦게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주(州)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긴급 상황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우방국과의 정보 공유·공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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