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맨 제도 출신 애런 자비스, LAA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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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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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취지 맞게 원석 발굴

  • 인구 3만명 국가에서 경사

  • 마스터스·디 오픈 출전권 획득

LAAC 우승컵을 들고 있는 애런 자비스(오른쪽) [사진=LAAC]

케이맨 제도 출신 아마추어 골퍼가 아르헨티나 골퍼들을 누르고 중남미 아마추어 챔피언십(LAAC)에서 우승했다.

2022 LAAC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가 1월 24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에 위치한 카사 데 캄포 리조트 앤드 빌라 티스 오브 더 도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영국왕립골프협회(R&A),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한다. 목표는 중남미의 골프 발전이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자비스는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두 명의 아르헨티나 선수(마테오 페르난데즈 데 올리베이라, 비센테 마르질리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자비스는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기록했다. 4번 홀(파3)과 5번 홀(파5) 버디를 기록했지만, 8번 홀 보기와 9번 홀(이상 파4) 더블 보기로 줄인 점수를 잃고 말았다.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 홀(파4) 버디를 적었다. 16번 홀(파3)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마지막 홀 버디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자비스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영국령 케이맨 제도 출신이다. 인구는 3만1000명에 불과하다. 대회 취지에 맞게 원석이 발굴됐다.

우승한 자비스는 4대 메이저 대회라 일컫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US 오픈은 최종 예선으로 직행했고, US 아마추어 등 다수의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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