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운드리 업계 호황 올 1분기까지 이어질 듯"
  • 中 파운드리 테마주 연이틀 상승... "정성기전·입앙미 주목

TSMC 로고 [사진=NNA]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예고한 대로 파운드리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반도체 부족 현상 심화로 파운드리 업체들 실적이 고공상승한 가운데 예고했던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이 영향으로 중국 본토증시(A주)에 상장된 주요 파운드리 테마주 주가도 연이틀 상승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TSMC는 2022년 생산 계약에서 이미 인상된 파운드리 가격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16나노미터(nm), 12nm와 7nm, 6nm, 5nm, 4nm 공정의 파운드리 가격은 지난해 대비 8~10% 올랐고, 28nm, 22nm, 40nm의 최첨단 공정 평균 가격은 지난해 대비 15% 올랐다.

사실 TSMC와 더불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초호황을 맞았었다. 반도체 품귀현상이 호재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TSMC의 지난해 매출은 3658억3000만 위안(약 6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급등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48% 급증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 대만 UMC와 4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도 모두 연간 매출 사상 최대를 찍었다.

시장에서는 파운드리 업계의 가파른 실적 상승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A주 파운드리 테마주의 주가가 연일 상승한 이유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A주에서 파운드리 관련 테마주는 모두 19개다. 이중 17일에만 1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북방화창(北方華創, 선전거래소, 002371)의 주가는 6.54% 올랐고, 입앙미(立昂微, 상하이거래소. 605358)와 정룡(鼎龍股份, 선전거래소, 300054), 항주SILAN전자(士蘭微·스란웨이, 상하이거래소, 600460) 주가가 각각 3% 이상 올랐다.

18일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북방화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올랐고, 입앙미와 정룡, 항주SILAN전자의 주가도 각각 2.1%, 1.49%, 2.32% 상승했다.

증권시보는 주가가 상승한 업체 외에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파운드리 테마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정성기전(晶盛機電, 선전거래소, 300316)과 입앙미를 기대되는 파운드리 테마주로 꼽았다.

최근 정성기전은 지난해 실적 예비치를 통해 2021년 순익이 전년 대비 84.11~114.41% 폭증한 15억8000만~18억4000만 위안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입앙미 역시 같은 기간 회사 순익이 5억900만~6억4000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192.4~216.9%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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