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보험사 디지털 혁신 서비스 잇달아 내놔

미래에셋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설치한 비대면 화상 상담부스. [사진=미래에셋생명]

보험사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보험 계약 관리·보험금 지급·전자서명 등 모든 서비스를 화상상담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생명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플랫폼 강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과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보험사 최초로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 자사 강남과 대전 고객프라자에 화상 부스를 설치한 데 이어 1월 ‘모바일 화상창구’도 연이어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와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금입출금기(ATM)와 키오스크 등 복잡한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화면의 상담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고령자나 휴대폰 인증이 불편한 해외 거주자도 고객프라자에 내방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화상 창구에 접속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직원과 직접 마주 앉은 것처럼 상담할 수 있다. 확인서나 증명서 등 필수 서류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은 토스와 협업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한 상품 광고 수준이 아니라 토스에서 삼성생명의 모든 상담·가입·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다.

한화생명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국내 최초로 구독보험 7종을 판매하고 있다. 구독보험은 국내 최초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으로 생활 속에서 편익을 얻을 수 있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한화생명은 또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했다. 투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교보생명은 이어 디지털 혁신을 위해 사내 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사내벤처제도를 올해부터 공식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은 보험사의 최대 화두"라며 "보험사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보험 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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