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의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영상축사 캡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1일 "한·중우호음악회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친밀한 이웃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환러춘제(欢乐春节·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중우호음악회'의 영상축사에서 "가까운 양국이 우정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우호음악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양국의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여서 더욱더 뜻깊다.

전 위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래전부터 지리적·역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다"며 "온 가족, 친지가 한데 모여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큰 명절이자 축제인 음력 1월 1일을 한국은 설날로, 중국은 춘절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음력 8월 15일을 각각 추석과 중추절이라 부르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송편·월병을 즐겨 먹었다"고 부연했다.

전 위원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가 양국의 문화를 더욱 잘 어우러지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된 '웹3.0'이라는 개념을 예로 들었다.

전 위원장은 "최근 디지털 정보기술(IT) 발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간 문화적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이는 지금보다 융성하고 찬란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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