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민 대표해 위로"…재발 방지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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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1-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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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순직 소방관 합동영결식 참석

  • 유영민 비서실장 보고 후 참석 결정

문재인 대통령이 1월 8일 오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엄수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3명의 소방대원 합동영결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 합동영결식에 참석해 순직 소방관 3명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영결식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헌화·분향한 뒤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한 분, 한 분께 조의를 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자리에서 고(故) 조우찬 소방사의 부친은 문 대통령에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합동영결식을 끝까지 지킨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순직 소방관의 운구차량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떠날 때까지 자리를 옮기지 않고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게 재발방지 대책과 소방대응 체계 정비를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장의위원장인 오병군 경기지사 권한대행에게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빈소 조문을 다녀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은 뒤, 마음 아파하며 이날 오전 합동영결식의 직접 참석을 결정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고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께 이번 화재 현장에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 도중 순직했다.
 
정부는 고인들에게 각각 1계급 특진과 옥조(玉條)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빈소를 방문한 유 실장을 통해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세 분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는 위로 메시지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일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메인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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