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유영상 SKT 대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만나...5G·ICT '초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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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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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상 "스마트TV와 로봇 전시 인상 깊어"

  • 노태문 "갤럭시S22 에코시스템 기능 강화"

  • SKT 유영상 사장 –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5G · ICT 초협력 강화키로

유영상 SKT 대표(왼쪽)이 5(현지시각) ‘CES 2022’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오른쪽)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유영상 SKT 대표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유 대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 사업부장)을 만나 5G·ICT 분야에서 초협력을 다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삼성전자 부스 관람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TV와 로봇 전시가 인상 깊었다”면서 “로봇 사업처럼 우리가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부분이 실현되고 있는 듯하고, 삼성이 로봇사업팀을 만들었다는 게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삼성이 가전과 모바일 부문을 융합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SKT도 융합(서비스)을 구체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FE(팬 에디션)을 두고 “플래그십 모델에 사용하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써서 제품이 가볍다”면서 “글로벌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22를 출시할 때는 갤럭시 에코시스템 기능이 레벨 업될 것”이라며 “이전까지 소비가 아닌 기기 간 연결을 중시해 활용성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소비자 경험 중심으로 활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CES에선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이 당시 박정호 SKT 대표를 만나 미래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 고 사장과 박 대표는 삼성전자 부스를 돌면서 미래기술을 확인하고 양사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당시 삼성전자가 CES에서 공개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 ‘볼리’를 장시간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차량용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2020’에 나란히 탑승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고 사장과 박 대표는 그간 매년 세계 전시회 현장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CES 2019에서도 약 20분간 미팅을 가진 후 5세대(5G)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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