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행안부 재난 평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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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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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대응‧복구 능력 높게 평가

  • 대구도시철도 허지호 과장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증 취득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각종 재난에 대해 높은 평가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2월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받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이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기관에 대해 재해경감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그동안 공사가 전담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위험성 평가 및 사업 연속성 전략 수립과 기존 비상 대응 매뉴얼을 개선해 재난 대응훈련 지속 시행 등 재해경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재난관리에 있어 그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최상의 교통 서비스로 시민의 행복 추구, 안전과 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21회‘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대구도시철도공사 문양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 허지호 과장.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 문양 차량기지사업소 검수부에서 근무하는 허지호(51세) 과장이 제21회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허지호 과장이 합격한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분야에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이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아무나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대한민국 1%의 자격증이다. 합격률은 평균 3.7%에 불과하고, 자격증 취득에는 평균 2년 이상이 소요되며, 자격요건은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한다.
 
공사의 허 과장은 현재 대구도시철도 2호선 본선에 운행 중인 열차의 고장을 최일선에서 유지보수하는 기동 검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 1차 시험 합격 후 2차 필기시험 과목인 ‘소방시설 점검 실무행정 및 설계 시공’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친상을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합격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허 과장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 취득으로 전동차 경정비 업무뿐만 아니라 소방분야에서도 대구도시철도의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문성을 위해 소방기술사 자격에도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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