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서비스 품질 강화하고 구독형 사업 추진"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사진=현대오토에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지속 성장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 품질 강화와 그룹 내 표준화된 소프트웨어(SW) 개발환경 확산, 차세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3일 임직원 대상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성장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SW의 역할이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됐고, 회사에 걸린 기대와 회사의 성장이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서 대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과 성장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차량전장SW 분야에서 '모빌진'을 모든 도메인에 적용하고,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의 그룹확산과 자율주행 정밀지도 양산을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 개발과 핵심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영역의 중요 과제인 그룹의 차세대 ERP·CRM를 구축한다. AI·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사업을 전개한다.

서 대표는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그룹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신규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주요 과제와 목표에 대해 분기마다 현안을 공유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전사 현안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과 소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