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신복위원장 취임…"취약계층 위한 포용금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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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2-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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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원장이 취임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3일 신임 위원장에 이재연 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정책 서민금융 분야의 폭넓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업무혁신을 지속하면서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1998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은행팀 팀장, 중소 서민금융센터장, 연구조정실 실장,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배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제학 석사, 오하이오주립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내정자는 1998년부터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재직하며 서민금융·신용회복 관련 다수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 예금보험공사 사외이사,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 등을 역임해 실무적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이 위원장은 정책 서민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신복위와도 인연이 깊다. 2014년 채무조정 성실이행자의 소액대출 지원 적정성을 심의하는 융자위원으로 2년여 활동했고 안정적인 기금 운영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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