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주가 29%↑..."中 기업과 스마트홈 시스템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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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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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로스웰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로스웰은 전 거래일 대비 29.97%(104원) 상승한 451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스웰 시가총액은 8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60위다.

로스웰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가 중흥통신과 1조 6471억 원 규모의 가정용 스마트 정보 단말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845%에 달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다.


사측에 따르면 중흥통신은 사업 첫 해인 내년에 10억 위안 규모의 스마트홈 단말시스템을 강소로스웰에 발주하고 오는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누적 발주금액은 최소 100억 위안에 달한다.

허이화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강소성 양주시가 지원하는 '스마트 IoV(차량인터넷) 과학기술산업단지' 주관사업자로 로스웰의 스마트 단말시스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 중흥통신과 V2X(차량사물통신) 스마트 교통시스템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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