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베스트 11에 이름 올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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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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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ESPN 선정

세리모니 중인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반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ESPN은 12월 31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EPL을 중간 결산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등을 소개했다.

2021~2022시즌은 지난 8월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단별 소화한 경기 수가 다르지만, 38라운드 중 절반가량을 마친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쌓았다. 최근에는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5번째 득점은 페널티킥을 따냈지만, 해리 케인(잉글랜드)에게 양보하며 무산됐다.

ESPN은 베스트11에 손흥민을 호명했다. 왼쪽 날개로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와 접전 끝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피니셔다. 전진 패스를 받는 능력에서도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오른쪽 날개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에게 돌아갔다. 살라흐는 이번 시즌 15골 9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선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디오구 조타(리버풀), 중앙 미드필더로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코너 갤러거(크리스털 팰리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양쪽 풀백은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리버풀), 센터백은 치아구 시우바(첼시)와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다. 베스트11 키퍼의 영예는 조제 사(울버햄프턴)에게 돌아갔다.

ESPN은 전반기 최고의 선수로 살라흐를 선정했다. 최고의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이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5위(승점 31·9승 4무 6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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