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령층 ATM 수수료 전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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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2-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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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행연합회]

내년부터 고령층의 은행 ATM 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은행연합회는 2022년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에 대해 6개(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 은행 공동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ATM 이용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6개 은행의 ATM 수는 2만6981대로 전체 은행(3만2558대) 대비 약 83% 수준이다. 우선 내년 1월 중 은행 영업시간 내 해당 은행의 ATM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타행 ATM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ATM 이용수수료 면제 시행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약 860만 명) 고객의 ATM을 이용한 현금 입출금, 이체거래 등 금융거래 비용이 절감되고 ATM 이용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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