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후보 광주 방문 "18세 이상 전 국민에게 1억원씩 긴급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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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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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나선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30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은 우리의 아픈 기억이며 그 기억을 마음에 담아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5.18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되며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고 발전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공약인 ‘33정책’을 소개했다.
 

3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허경영 후보[사진=박승호 기자]

18세 이상 전 국민에게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예산을 절약하고 국회의원이 누리는 혜택만 줄이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이어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동구 중앙로에 있는 4.19민주혁명역사관을 방문했다.
 
허 후보의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의원 전원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줄이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며 국회의원과 보좌관들에게 지급되는 세비와 비용 1조 8000억원을 절약해 국민들에게 지급한다.
 
정부 부처에 ‘결혼부’를 신설해 결혼수당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출산 때 출산수당 5000만원을 지급하고 전업주부 수당을 월 100만원 지급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월 70만원을 지급해 노후불안을 해소한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500조원인데 부채가 5억원 미만인 국민에 대해서는 국가가 탕감해 준다.
 
또 안심식사카드와 반려동물 무료진료카드, 안경무료맞춤 카드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 카드가 청소년과 중산층 이하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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