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으로 개선된 우리 삶, 디지털 뉴딜 22년에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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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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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올해 ICT 융합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도 추진사업을 소개하는 '디지털 뉴딜 ICT 융합사업 성과보고 및 사업 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

ICT 융합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국가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9개 사업, 35개 과제에 468억원을 투입했으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질병청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고도화' 과제는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지원해 'K-방역'을 뒷받침했고, 경찰대학 'AI 기반 전화금융사기 대응 플랫폼 개발' 과제는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 9건을 탐지·예방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효과적 대안을 내놓았다. 신안군이 추진한 '스마트 갯벌낙지 자원량 산정서비스' 과제는 농‧어촌 지역 특화 현안을 디지털 기술로 풀어가는 사례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ICT 융합사업 성과 확산에 기여한 기업, 기관, 지자체 등 유공자 15명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2022년도 ICT 융합사업은 디지털집현전, 스마트빌리지 등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총 9개 사업, 33개 과제(총 516억원)가 추진된다.

디지털집현전 구축 사업은 누구나 지식정보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지식 공유·확산과 생산적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비대면 취약계층 라이프케어 사업은 개방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학교 내 취약계층 급식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로, 비대면 시대 복지전달 체계를 고도화 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스마트경로당 사업 확대, 생활SOC 스마트화 등 지역 디지털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ICT 융합사업에는 AI개발·운영 시 개인정보 처리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 준수, 역량있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 차등 점수제'도입 등 사업관리도 개선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ICT 융합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모든 사람이 누리고, 협력을 강화해 신기술·서비스에 대한 시장수요를 조기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와 사업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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