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당장 경제성보다 미래 성장 주목…상아프론테크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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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2-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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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 소식에 따른 후폭풍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이유에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제네시스 수소차 개발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소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수소차 산업이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수소차가 궁극적으로 성장할 세그멘트는 상용차 부분인 만큼 전체 수소차 성장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용차 업체들의 수소차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수소차 연료전지의 경제성 문제도 개선되는 추세다. 수소연료전지는 전기차와 달리 원재료비가 아닌 가공과 개발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하지만 최근 소재개발 활성화와 대량생산체제로의 전환이 수소연료전지의 단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한 연구원은 "수소차는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요소인 만큼 현 시점의 경제성보다는 미래 성장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상아프론테크가 수소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소재생산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 승용차 1개 모델의 개발 중단이 수소차와 수소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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