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아침기온 최저 영하 17도…내일도 강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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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2-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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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26일 서울 송파구의 한 대형쇼핑몰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을 강타한 강추위가 12월 27일 월요일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부터 영하 5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남부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경북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오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기 남부, 충남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전북, 전남 북부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 5∼20㎝, 전라 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2∼7㎝, 충남과 전라 서부 내륙, 서해5도가 1∼3㎝다. 경기 남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전라 동부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17도, 대전 -12도, 대구 -9도 등 전국이 -17∼-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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