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천현동 소파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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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12-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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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6일 오전 10시 43분께 경기 하남시 천현동의 한 소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26일 오전 10시 43분께 경기 하남시 천현동의 한 소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21분께 큰불을 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헬기와 지휘차 등 장비 39대와 인력 97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큰불은 낮 12시 21분께 진화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이 발령한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를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과 설비 등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불이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하남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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