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인터내셔널로 이어지는 아시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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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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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대회로 싱가포르 2연전 시작

  • 최종전은 SMBC 싱가포르 오픈

  • 상금 상위 30위 사우디 대회 출전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아시안 투어]


태국 푸껫 2연전을 마친 아시안 투어가 2022년 1월 싱가포르 신규 대회로 이어진다.

2020~2022 아시안 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우승 상금 약 11억9200만원)이 2022년 1월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파72·7533야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138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19), 김비오(31), 문도엽(30), 서요섭(25), 함정우(27) 등 16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 웨이드 옴스비(호주) 등이 출전 가능자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출전 명단은 대회 직전 발표된다. 오미크론(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출입국 시 자가격리 등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신규 대회인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이 개최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은 조니워커 클래식, 렉서스컵,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을 개최한 곳이다. 골프장 회장인 호 벵 후트는 "아시안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2019년 2월 재개장한 코스(탐핀스 코스)를 아시아에 선보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안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3시즌을 통합했다. 대회 수는 2022년 1월 홍콩 오픈부터 이 대회 다음 주에 열리는 최종전(SMBC 싱가포르 오픈)까지 총 8개다.

통합 시즌 종료 결과 오더 오브 메리트(상금 순위) 상위 30위는 2022년 2월 시즌 개막전인 사우디 인터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총상금 500만 달러·약 59억원)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김주형(3위), 김비오(8위), 위창수(49·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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