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 연말 봉화로 확장 공사 준공...'통행시간 단축'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23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흥 군자동,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

올 연말 준공될 봉화로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23일 봉화로 확장 공사가 올 연말에 준공돼 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12억원이 투입돼 배곧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 확장 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올해 12월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정왕동 사랑마을(봉화교차로)에서 군자동 동보아파트 일원 삼거리(군자교차로)까지 2.32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한쪽만 통행하던 보행로를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양쪽으로 보행로(폭 3m)를 확장 및 신설했다.
 
올 연말 ‘봉화로 확장 공사’ 노선이 최종 준공되면서 서해안로 교통량 분산 처리와 마유로 노선과의 동서축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시화 및 MTV)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배곧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해안도로 확충공사,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시흥시]

◆‘행정안전부 협력형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 선정

한편 시흥시 군자동이 2022년 국토교통부의 ‘행정안전부 협력형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자동 주민자치회,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함께 민·관 협치형 모델을 구축해 도로페인팅, 버스정류장 개선, 도시가스 메타함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및 공동체 활동 추진에 힘써왔다.
 
이번에 선정된 군자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시흥시 동네활력사업 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군자동 마을기획단이 함께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계획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정비 및 공동체 형성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단순한 톱다운(Top-Down,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상의하달 방식) 방식의 사업계획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구상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자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걷고 싶은 안전한 길 만들기’, ‘주민중심의 마을재생 프로젝트’, ‘전 세대 도시재생 점프 업!’ 3가지의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을 목표로 2022년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