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유입에도 개인 순매도 강화에 3000선 회복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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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12-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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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지만 3000포인트 회복에는 실패했다. 외국인들의 순유입에도 개인들이 이탈이 두드러졌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5포인트(0.32%) 오른 2984.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62%) 뛴 2993.50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유입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장 한대 3000포인트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순매도 확대와 외국인들의 순매수세 둔화 등으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503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7억원, 1771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29% 뛰었고 운수장비(0.84%), 섬유의복(0.55%), 철강금속(0.54%), 서비스업(0.54%)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이 -2.15%로 부진했고, 기계(-0.92%), 화학(-0.92%), 음식료업(-0.8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66%, 2.01% 올랐고, 네이버(0.93%), 현대차(0.73%), 기아(0.84%)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1% 내렸고, LG화학(-2.65%), 삼성SDI(-2.02%), 카카오뱅크(-0.81%)는 부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호조와 오미크론 관련 봉쇄 우려 완화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며 “다만 여전히 미국의 사회지출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 상존해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천스닥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36%) 오른 1000.14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5억원, 6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779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엘앤에프(0.70%), 카카오게임즈(2.72%), 위메이드(6.14%)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31%), 에코프로비엠(-0.06%), 펄어비스(-0.71%), 셀트리온제약(-2.03%)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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