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SG 경영 원년…탄소 중립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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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12-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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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 112명에게 손편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 =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20일 올해 사회공헌 활동 전반을 점검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홈플러스 ESG위원회가 이달 첫선을 보인 ‘홈플러스 올 포 제로(Homeplus All For Zero)-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는 ESG 캠페인 브랜드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유통회사’라는 비전과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 확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세상 구현’이라는 미션을 담았다.

향후 5개년 중점 추진 사업은 탄소중립(폐기물 감축·온실가스 감축), 커뮤니티 기여(교육 기부 및 나눔·착한 소비) 등으로 확정했다.

홈플러스의 올해 ESG 키워드는 '환경'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 7월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며 업계 최초로 대형마트(52개점)∙익스프레스(1개점)∙온라인 등 전 포맷이 환경부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중립은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실천했다. 무라벨 생수·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등 친환경 상품 출시를 확대했다. 포장 용기 등 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연간 약 30톤(t)을 줄였다.

21일에는 서울시와 손잡고 포장재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마켓’ 1호점을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연다. 리필 스테이션, 친환경 생활용품 및 자원 순환 존을 구성해 고객 쇼핑 단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까지 홈플러스 합정점, 신도림점, 남현점에도 제로마켓을 확대 조성한다.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이달 내 확대 전개한다. 우선 112명의 어린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61개 대형마트 직원 600여명이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팩으로 나눔 플러스 박스 3050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122개소에 전달한다.

또 25일까지 아름다운가게 106개 점과 홈플러스 강서점 쇼핑몰 공간에서 기부 상품을 판매하는 홈플러스 나눔 특별전을 열어 수익금 일부를 어린이 교육과 백혈병 소아암 돕기에 사용하는 등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도 이어간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선도해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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