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디피닉스', 서비스 개편해 접근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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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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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이 탈중앙화 거래서 디피닉스를 개편하구 국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다고 12월 20일 밝혔다.


FSN이 탈중앙화 거래소(DEX) '디피닉스'를 개편하고, 베타 서비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영어와 태국어 기반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하고, 디자인, UI, UX도 개선했다. 언어장벽 문제를 해소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여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종합관리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은 FSN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주도했다. 핸드스튜디오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별도 브랜드인 '핑거랩스'를 활용해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FSN 블록체인 사업 총괄 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는 "디피닉스는 높은 안정성을 장점으로, 향후 총 예치금(TVL)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FSN 그룹 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보다 쉽게 포지셔닝 하는 등 소비자 지향적인 디파이(Defi)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FSN은 협업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AIST와 산학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서비스 동향 파악과 금융 프로토콜 최적화 모델을 연구하고 있으며,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공동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디피닉스 개편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디피닉스는 FSN 블록체인 사업부문 식스네트워크가 자체 개발한 DEX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의 예치를 통해 유동성을 제공하면, 그에 대한 수수료로 이자를 '피닉스(finix)' 토큰으로 제공한다. 중앙화 체제의 기존 거래소와, 달리 유동성 공급자에게 스왑(SWAP)에 대한 수수료를 나눠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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