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주가 6%↑…코로나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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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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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압타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압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 (6.89%) 오른 3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압타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Isuzinaxib, APX-115)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에도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활성산소에 관여하는 녹스(NOX) 저해제 플랫폼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이동에 크게 관여하는 엔도솜을 타겟하는 기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세포내 엔도솜을 통해 세포핵으로 이동하여 복제됨으로써 바이러스가 급속도록 전파되는데 엔도솜을 통한 이동시 관여하는 NOX2 효소를 저해해 바이러스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미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며 “변이바이러스에도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예상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FDA 긴급사용 승인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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