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아우토반’ 육성 성과 발표...“글로벌 진출 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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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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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가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허브가 독일 다임러 그룹(메르세데스-벤츠 본사)과 함께 추진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성과발표회를 1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2019년부터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간 구축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으로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SK텔레콤, LG전자 등과 함께 진행했다. SK텔레콤은 5G Enterprise 분야 5개사를 선발하고, 100일간 현업부서들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향후 결과 기반 공동 사업화,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성과발표회에서는 커넥티드 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개발 성과가 공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인증중고차 거래 시스템 개발한 ‘데이터킹’, SW 개발조직을 위한 AI 챗봇 기반 All-in-One 협업 툴 ‘랭코드’, 현실공간에 나만의 판타지 세계를 만들고 공유하는 현실세계 메타버스 트윈월드를 개발한 ‘더블미’ 등 11개사다.
 
서울창업허브는 향후에도 독일 다임러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한 후속 지원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모빌리티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스타트업이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대기업, VC, 한국무역협회 등 창업생태계 플레이어와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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