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미혼모 돕는다...차렵이불 100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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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1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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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12월 13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한 차렵이불 100채.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가 13일 미혼모 가정을 위해 차렵이불 100채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이브자리 창립 4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 번째 나눔 활동이다. 앞서 지난 11월 누적된 수량 중 1000채를 전국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브자리가 이번에 전달한 침구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연계 미혼모 가정과 미혼모 긴급일시보호쉼터 ‘희망을 찾는 터(HEATER)'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기부 물품으로 마련된 차렵이불은 솜과 원단에 진드기를 막아주는 자연 성분을 가공 처리한 항균 기능성 제품이다. 노후화되고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침구를 교체하도록 돕고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청결한 잠자리를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영희 이브자리 부사장은 “이브자리 침구가 미혼모 가족에게 있어 따뜻한 보금자리가 돼 주길 바란다”며 “미혼모 가족이 독립적이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브자리도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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