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주가 5%↑…내년 역대 최고 실적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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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12-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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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에이치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이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 (5.68%) 오른 2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하나금융투자는 비에이치에 대해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늘어 실적의 방향성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3648억원, 영업이익은 170% 증가한 44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에이치는 프로(Pro) 라인업향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아이폰 13 시리즈 중에서도 프로와 프로 맥스의 반응이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어 통상적인 4분기와 달리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다. 오미크론 확산과 아이폰 13 시리즈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분위기에서 단기 실적 증가는 충분히 차별화되는 투자포인트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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